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9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김남준(진태현 분)의 건강이상 소식을 들은 조애라(이승연 분)가 충격받는다.
골드애셋 오 회장은 "박 회장님. 나랑 싸워봤자 절대 못 이겨"라며 박순태 회장을 협박한다.
박 회장 서재에서 오 회장의 말을 듣고 있는 조애라는 잔뜩 긴장한다.
오 회장은 "지금이라도 그놈의 오라 나한테 넘기슈"라고 협박하자 분노한 천순임(선우용녀 분)이 오 회장에게 소금을 뿌리며 불쾌감을 드러낸다.
이후 조애라는 "미술관을 담보로 500억 원 빌려 주신다면 제 주식 오 회장에게 넘기지 않겠다"며 박순태와 협상한다.
조애라는 "절대 넘기지 않는다는 각서까지 쓰겠다"며 박순태에게 매달린다.
예정 시간보다 늦게 수술실에서 나오는 오창수를 본 산하는 "아빠 고생하셨어요?"라며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의식을 못 찾는 오창수를 보고 이상한 기류를 감지한 수호는 의료진에게 "뭡니까? 왜 수술 후 안 일어납니까?"라고 묻는다.
오 회장에게 빚을 갚고 돌아온 애라는 말 못할 고통에 허덕이는 남준의 모습에 놀란다.
이에 남준의 주치의를 찾은 애라는 "1년 전 사고로 뇌에 이상이 감지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앞서 남준은 1년전 사고로 머리에 쇠 조각이 박혀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고 생명에도 지장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남준의 증세로 조애라가 주식으로 오 회장과 박 회장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자아내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103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