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가스공사, 호주 이어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도 '순항'

LNG 생산 맘바 해상가스전 지분 10% 참여...연간 1529만톤 2024년 국내반입 예상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LNG는 다음달 국내 도입 '희소식', 실적 개선에 도움

기사입력 : 2019-05-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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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의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이 호주에 이어 아프리카의 '천연가스 부국' 모잠비크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모잠비크 미주리 주정부는 가스공사가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맘바 가스전 개발사업을 이달 중순 공식 승인했다.

이 사업은 모잠비크 북동부 인도양 해상 4광구 중 맘바 가스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프랑스 석유회사 에니와 미국 엑손모빌, 중국석유탐사개발공사(CNODOC)가 주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 4광구 가스탐사 프로젝트에서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맘바 가스전을 포함해 코랄, 아굴라 등 3개 가스전을 순차적으로 탐사, 개발할 계획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가스공사 지분 10%의 현재가치는 약 1조원 규모이다.

모잠비크는 세계 10위권의 천연가스 보유국이자 향후 10년 내 세계 3위 LNG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연가스 부국이다.

이르면 오는 2024년부터 맘바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국내에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가스공사는 전망한다. 연간 가스 생산량은 약 1520만톤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가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생산, 수송, 소비에 이르는 전 주기를 완성한 해외 프로젝트는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에 이어 모잠비크 맘바 가스전이 두번째다.

호주 북서부 해상에 위치한 프렐류드 가스전은 가스공사가 개발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참여한 가스전으로, 이르면 오는 6월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LNG를 한국에 들여올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달 초에는 가스공사 임원 일행이 모잠비크를 방문해 모잠비크 석유청장과 배관사업 등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해외사업의 순항으로 올해 해외자원 개발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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