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와 크라이슬러 대신 올초 지프를 브랜드 전면에 내세운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의 말이다.
FCA 코리아는 최근 부산 해운대에 지프전시장을 개설한데 이어 25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13번째 지프전시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일산 지프전시장은 952㎡(288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로 고객과의 접점 환경이 탁월하다. 실제 일산 지프전시장은 인근에 마두역, 백마역, 대곡역 등이 있고,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국도 등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간선도로와 가깝다.
이로 인해 수도권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일산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의 판매가 많다.
로쏘 사장은 “13번째 지프전시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올해 수원, 분당, 원주, 창원 등에도 추가로 개설해 전국에 촘촘한 17개의 지프전시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올해 1∼4월 한국 시장에서 3059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74%(1304대) 판매가 급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24.6% 역성장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