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22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타격을 입을 농가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을 23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지원규모는 15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들은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가 무역전쟁에 의한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대두농가에게는 1부셸당 2달러, 밀농가에는 63센트, 옥수수농가에는 4센트를 지불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에는 대두 1부셸당 1.65달러, 밀 14센트, 옥수수 1센트를 보상했다.
이 소식통은 다른 1차 농산품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