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샛별로 등장하고 있는 손킴그룹은 GS리테일의 베트남 파트너로 합작법인을 통해 GS25 편의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GS리테일 사업을 넘어 부동산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 신흥 그룹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원래 손킴그룹은 부동산 디벨로퍼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였으나 최근 F&B와 편의점 등으로 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GS25 편의점과 관련하여 손킴그룹은 베트남에 현재 개점한 매장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편의점 체인은 여전히 빠르고 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킴씨는 GS25를 통해 베르미 첼리 등 열대 과일과 건어물이 들어간 베트남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슈퍼마켓은 퇴보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온라인 판매 및 편의점 시장이 한창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토종 브랜드와 외국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서 GS25의 또 다른 경쟁 우위는 공급 체인을 통해 신선 식품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