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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트남 기업 '이그룹', 한국 '미니스쿨'에 투자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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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트남 기업 '이그룹', 한국 '미니스쿨'에 투자해 화제

한국 미니스쿨과 협약…베트남 시장에 새 학습 채널 소개

베트남 기업이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의 이그룹(Egroup)이 캐릭터 화상학습 플랫폼인 미니스쿨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현지언론들이 21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그룹과 미니스쿨은 이날 투자 협력 및 서비스 제공에 서명했다. 미니스쿨은 2016년에 탄생한 한국의 신생 기업으로 설립 초기 한국 투자기금인 카카오 벤처로부터 투자를 받아 주목을 끌었다. 이회사 기술 플랫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원어민 교사와 우수한 기술 플랫폼, 인물을 모방한 캐릭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상호 작용과 게임을 통한 적극적인 학습형태로 시뮬레이션 된 만화 캐릭터를 통해 배우게 된다. 올해 이그룹은 미니스쿨과 협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두 플랫폼을 결합한 학습 프로그램을 베트남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그룹은 교육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더 많은 옵션을 창출하기 위해 초기 투자부터 참여했다.

미니스쿨은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4~7세 유아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만화 캐릭터와 함께 말하고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응웬 응옥 뚜이 이그룹 회장은 "미니스쿨의 인재와 기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협업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 기업 간 교육 사업 시너지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욱 미니스쿨 대표는 "우리의 캐릭터 화상학습 기술력과 이그룹의 교육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학습 채널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