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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제성장률 또 하향… 미국∙유로존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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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제성장률 또 하향… 미국∙유로존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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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21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수정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의 중간 경제전망 당시의 2.6%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작년 11월 발표한 본 전망 2.8%보다는 6개월 만에 0.4%포인트나 낮아졌다.

OECD는 내년 성장률 전망도 중간 경제전망 때보다 0.1%포인트 낮은 2.5%로 조정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교역둔화 등에 따른 수출 감소와 제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투자와 고용의 위축으로 우리나라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OECD는 2020년부터는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와 투자 회복에 힘입어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0년에도 재정확대 정책을 지속하고, 통화정책 완화를 동반해야 한다면서 노동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면서 최저임금 인상폭은 완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지난 3월 중간전망 때보다 0.1%포인트 낮췄다.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4%로 유지했다.

OECD는 세계교역이 지난해 3.9%에서 올해 2.1%로 큰 폭으로 위축되고 내년에는 3.1%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3월 중간전망 당시 2.6%에서 2.8%로 상향조정했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2%에서 2.3%로 높였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6.2%, 내년은 6%로 유지했다.

유로존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중간전망 당시 1%에서 1.2%로 상향조정했고, 내년도 1.2%에서 1.4%로 올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