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타임즈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에서 건설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국영기업 경력과 함께 관급공사에 강점을 갖고 있어 현대건설은 베트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코넥스는 현재 베트남 내 16개 건설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고 320만㎡에 달하는 토지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하노이에 270만㎡에 달하는 호아락 하이테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어 현대건설의 참여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건설과 부동산 투자 분야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비나코넥스와의 제휴로 대규모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을 통해 양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나코넥스 측은 베트남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해외건설 경험이 풍부한 현대 측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