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8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심학규는 마풍도에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던데"라며 20여년 전 마성재 사건을 입에 올린다.
풍도가 사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중이라고 하자 심학규는 "재수사를 한단 말인가?"라며 긴장한다.
여지나(조안 분)는 마풍도 앞에서 고려미인도를 거론하며 심학규를 공격한다. 지나는 "도대체 그 그림이 어디서 나셨어요?"라며 심학규에게 고려미인도 출처를 확인한다.
이어 지나는 "원래 주인이 버젓이 있는데, 왜 아빠가 갖고 있었냐구요"라고 물고 늘어지며 심학규를 곤경에 빠트린다.
한편, 마영인(오미연 분)은 손주 며느리로 허락한 심청이(이소연 분)에게 값비싼 목걸이를 선물한다. 영인은 심청이에게 "이거 받아라. 결혼 예물 미리 받았다고 생각해"라며 목걸이를 건넨다.
청이는 "이렇게 좋은 걸 제가 받아도 되는 거에요"라며 감격한다.
심학규는 마풍도에게 USB 하나를 건네며 "그림에 손을 댄 건 사실이지만 다시 돌려주려고 그랬어"라며 사실대로 밝힌다.
그러나 심학규를 범인으로 오해한 마풍도는 "당신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죽었어"라며 절규한다.
심학규의 섣부른 고백으로 마풍도와 심청이 결혼식이 소금길을 예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마성재 사고 진범이 서필두임이 언제 밝혀지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