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17년부터 운영해 온 ‘WM스타자문단’에서 올해 4월부터 고객들의 자산 승계 수요에 맞춘 ‘KB 家UP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새롭게 선보인 ‘KB 家UP 자문서비스’는 가문(Family)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승계하고, 이를 통한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는 종합 자문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개인과 법인 고객의 유산정리, 가업승계, 기업매각 등 자산승계 분야 전반에 대해 자문이 제공된다.
KEB하나은행도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를 내놓으며 승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 오너를 대상으로 하나 헤리티지 멤버스 를 운영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자문서비스에는 가족간 자산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Living Trust 서비스’,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후계자 승계를 지원하는 ‘기업승계 서비스’, 기업상장(IPO), 매각 및 인수를 지원하는 ‘기업매각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업무제휴를 맺은 외부전문가들을 통해 중장기적 차원의 성공적인 승계플랜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계, 세무, 법률, 금융, 기업매각, 인수 등의 자문과 최적의 승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기업승계센터 관계자는 “자수성가한 국내 1세대 CEO들은 상속세 부담,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업승계 절차, 경영 후계자 양성 등 기업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성공적인 기업승계를 통해 손님과 은행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