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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캐서린비 심술궂은 바람에 치마 ‘훌렁’ 각선미 노출 민망한 상황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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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캐서린비 심술궂은 바람에 치마 ‘훌렁’ 각선미 노출 민망한 상황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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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룩에서 일변한 캐서린비(사진)가 우아한 원피스 차림으로 공무에 참석했을 때 미각을 선보이는 해프닝이 있었다. 캐서린비가 이날 찾은 곳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수학자이자 암호해독가인 앨런 튜링이 일한 것으로 유명한 브래츨리 파크의 정부 암호해독시설. 1944년 6월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곧 75주년을 맞는 가운데 캐서린비의 할머니와 숙모가 일하기도 했던 장소이기도 해 캐서린비에게는 특별한 장소다.

캐서린비는 지난해 11월8일 방송된 찰스 왕세자가 70세를 맞는 것을 기념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입던 감색바탕에 흰 물방울무늬의 알렉산드라 리치의 버튼셔츠원피스를 다시 선택했다. 그 때는 4월에 탄생한 루이 왕자를 안고 있었지만 하얀 깃이 달린 1,750파운드(약 240만 원)의 원피스는 지난해 5월19일 해리 왕자와 메간비의 결혼식에서 미국 텔레비전 드라마 ‘슈츠(SUITS)’에 메간비와 함께 출연한 미국인 여배우 에비게일 스펜서가 입던 것과 똑같은 드레스였다는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같은 계열의 클러치 백에 스웨이드 펌프스라는 차림으로 길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던 캐서린비지만 이 원피스는 흰색 옷깃과 무릎 위까지 센터 버튼이 특징으로 바람에 치마가 흔들릴 때마다 무릎 위쪽까지 올라가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탈 없이 우아한 모습을 보였다. 할리우드 여배우가 선택할 만한 이 옷은 이미 인터넷에서는 매진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