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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칸 영화제 간 셀레나 고메즈 “우리 세대에 있어 소셜미디어는 정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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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칸 영화제 간 셀레나 고메즈 “우리 세대에 있어 소셜미디어는 정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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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사진)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회견을 갖고 자신을 포함한 현대의 젊은이에게 소셜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비판적 의견을 표명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제 세대에 있어 소셜 미디어는 정말 최악이다. 젊은 남자나 여자아이들이 자신의 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무서워진다. 그들은 그 위험을 모르고 있다. 그건 틀림없이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토로했다.
미국의 ‘MTV’는 셀레나의 인스타그램에는 1억5,000만 명, 트위터에는 5,700만 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팔로워 수가 이렇게 많은데도 그녀 계정의 글 수는 많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SNS를 안전하게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투고하는 내용에 더욱 주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라고 하는 장소가 있는 것에는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저는 무의미한 사진은 잘 올리지 않는다. 무서워서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모임에서 젊은 여자아이들을 만나면, 그들은 ‘왕따’를 당하거나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타박당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는 훌륭한 순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저는 이를 조심해서 쓰기위해 사용시간도 상한선을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셀레나는 이번 칸 국제영화제 참석이 처음으로 자신이 출연한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 ‘더 데드 톤트 다이(The Dead Don’t Die)’는 칸에서 오프닝 작품으로서 상영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