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확장과 더불어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인 직원들을 대거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매체 '리퓨탄6'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IBK기업은행과 화학 및 에너지 기업인 OCI, CJ물류, LG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이 원하는 채용규모는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1000명에 달하는 화학전문가들의 신규고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사세를 키우고 있는 기업은행 또한 올해 중에 관리자급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와 직급의 직원들이 필요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하면서 한국에 살거나 유학 중인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한국 기업과 한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학생 등 고급 인력이 서로를 위한 기회를 갖게 된다며 한국 기업으로선 인도네시아 시장과 한국 언어, 노동문화 등을 함께 이해하는 양질의 인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