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 여성이 캔과 폐지 등이 담긴 봉투를 앞에 놓고 잠들어 있다.
정부는 현재 소득 중심의 경제 성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달 취업자는 270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6%(17만1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전년 평균 9만7000명 보다 높은 것이지만, 탄핵 정국과 대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취업자 증가수(31만7000명)대비 절반 수준이다.
4월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5%로 전년 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4%로 0.3%포인트 상승했고, 실업자는 12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2%(8만4000명)가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11.5%로 전년 동월보다 0.8%포인트 늘면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9.5%를 훌쩍 넘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