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피터 림이 오너인 발렌시아가 실러선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발렌시아주 신문 ‘Super deporte’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클럽은 이미 실러선 대리인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협의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최대의 경쟁경기 출전이 결정되면 발렌시아는 스페인 축구를 잘 알고 월드클래스의 골키퍼인 실러선을 잡으러 갈 것이다. 네덜란드인 골키퍼는 이적 팀에서 ‘수호신’ 자리를 원하고 있어 발렌시아는 브라질인 골키퍼 네트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실러선의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던 이적처는 벤피카였지만 바르샤가 요구하는 이적금과 포르투갈의 클럽과의 조건과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교섭은 정체되어 있다. 그러나 바르샤에게는 같은 리그 라이벌 클럽인 발렌시아에게 실러선과 같은 우수한 선수를 파는 것은 결코 메리트만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