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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식 37만여주 추가상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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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식 37만여주 추가상장 '왜'

 제품별 매출비중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제품별 매출비중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셀트리온 주식이 추가상장된다.

17일 셀트리온 보통주 37만5581주가 추가상장되는데 1주의 발행가액 (액면가:1000원)은 9만7598원이다.
증자방법은 스톡옵션행사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뜻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셀트리온의 수익성 제고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그룹이 지난해 부진했던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확대, 원가경쟁력 확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셀트리온 트룩시마, 허쥬마보다 고마진인 램시마 SC재고축적을 위한 생산개시로 마진율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6일 인천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성장로드맵 ‘비전 2030’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와 케미칼 의약품사업 등에 모두 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2030의 주요 내용은 ▲ 인천 송도 바이오의약품 사업 25조원 ▲ 충북 오창 케미컬의약품 사업 5조원 ▲ U-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10조원 투자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