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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초 36' 이상화 눈물의 은퇴... "이젠 강남과 결혼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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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초 36' 이상화 눈물의 은퇴... "이젠 강남과 결혼할 일만 남았다"

이상화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상화 사진= 뉴시스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던 빙속 여제 이상화가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상화는 16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회복되지 못했다”며 “팬들이 좋은 모습으로 기억할 때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과 의논을 거쳐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2018 평창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땄다. 36초 36의 500m 세계신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팬들은 “이젠 강남과 결혼할 일만 남았다” “강남과 잘 되길 바란다”등 응원을 보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