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로 활동하는 ‘원조 요란한 부자’ 패리스 힐튼(38)이 최근 ‘Best Friend's Ass(친구의 엉덩이)’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이 곡은 젊은 시절에 친구였는데 어느덧 절연상태가 된 킴 카다시안(38)를 부른 것. 여기에다 킴 본인도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이후 킴과 그 가족에게 밀착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디시안 패밀리 따라잡기’가 대히트하며 미국의 카리스마적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의 결혼생활도 화제를 모으면서 킴과 패리스의 입장은 어느 순간에 역전됐다. 이때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험악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절연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둘이 함께 있는 모습도 목격되면서 “다시 우정이 회복된 듯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었다. 이 사이트는 패리스는 신곡을 킴에게 보냈고 킴은 무척 마음에 들어 MV에 나오는 것을 기꺼이 허락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등장하는 장면은 이달 2일 할리우드에 있는 클럽 ‘나이팅게일 프라자’에서 촬영됐다. 유튜브에서는 지난주 이 곡의 메이킹이 공개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