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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정정불안' 베네수엘라行 항공기 운항 무기한 중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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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정정불안' 베네수엘라行 항공기 운항 무기한 중단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핵베리의 캐머런 LNG 수출기지를 방문해 에너지 사회기반시설에 관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핵베리의 캐머런 LNG 수출기지를 방문해 에너지 사회기반시설에 관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모든 상업용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교통부가 베네수엘라 공항 일대의 정정불안과 폭력사태로 승객과 승무원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상업용 항공기뿐만 아니라 화물기도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교통부에 서한을 보내 항공기의 베네수엘라 취항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행 중단을 승인했으며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이 실행에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미국인에 대해 베네수엘라 여행금지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항공편 운항 중단은 무기한 지속될 전망이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