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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이탈, 외인·기관 동반매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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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이탈, 외인·기관 동반매도 중

코스피 2080선이 무너졌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10포인트(0.10%) 오른 2094.88로 출발했다. 하지만 큰손인 외인기관이 팔자를 강화하며 하락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16일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5.22포인트(0.73%) 하락한 2077.5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서고 있다. 엿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468억원을 기록중이다. 기관투자가는 1287억원을 동반매도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588억원을 나홀로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중이다.

순매도규모는 차익거래 242억원, 비차익거래 584억원을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상승은 개별기업의 이슈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중국과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 부진이 향후 한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현지시간) 미증시는 부지나한 실물 경제지표 결과의 여파로 하락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자동차 관세연기, 므누신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 계획 발표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상승전환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