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와 WSFA 12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15일(현지 시간) 몽고메리 공장에서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와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엔진헤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엔진헤드 공장의 경우 4000만 달러를 투입해 26만 평방피트 규모로 건설됐다.
현대차는 몽고메리 공장에 새롭게 들어선 엔진 생산 시설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새 공장은 2020년형 쏘나타와 싼타페에 장착될 신형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연간 70만개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
토드 스트레인지 몽고메리 시장은 "이번에 이루어진 공장 확장은 현대차와 몽고메리 간의 장기적인 계획을 보여준다"며 "현대차의 승리가 몽고메리의 승리"라고 큰 기대감을나타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