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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텔 칩, 또 다시 취약점 노출... 공격막는 패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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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텔 칩, 또 다시 취약점 노출... 공격막는 패치 개발

해커가 프로세서의 중요한 정보에 엑세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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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로고.

인텔은 해커가 프로세서에서 직접 중요한 정보에 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칩의 결함을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일부 미국언론이 15일 (현지 시간) 전했다.

2011년 이후 만들어진 거의 모든 칩에는 AMD와 ARM 프로세서를 제외하고는 디자인 결함이 있다. 이 취약점이 PC, 랩톱 및 클라우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그러나 인텔은 지금까지는 아무런 해커의 공격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은 해커들이 목표 소프트웨어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 보고에 따르면 칩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새로운 데이터 유출 버그가 불과 한 달 전에 발견돼 회사는 데이터 액세스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패치를 설계했다. 마찬가지로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 크롬도 공격을 막기위한 패치를 발표했다.

해커의 공격이 이뤄진다면 이는 좀비공격(ZombieLoad)으로 악성 코드를 생성하기보다는 기존의 결함을 악용해 데이터를 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처리 할 수 없는 데이터 섹션으로, 프로세서가 마이크로 코드에서 도움을 받지않아 장치가 충돌하지 않으며 경계벽을 가로 질러 데이터가 유출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칩에서 처리하는 모든 데이터는 좀비 공격을 받을 수가 있다고 인텔은 경고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