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위클리닷컴 등 영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국 캠브리지에 소재한 트러스토닉(Trustonic)이 개발한 자동차보안앱을 자사의 디지털 자동차키 보안시스템에 적용키로 했다.
NFC안테나는 운전석 도어핸들에 있고 잠금과 잠금해제에 사용되며 엔진시동용 두 번째 안테나는 센터콘솔의 무선충전 패드에 있다.
일단 승인이 되면 디지털키는 스마트폰이 블루투스 저에너지통신을 사용해 원격으로 선택된 차량시스템을 제어한다. 사용자는 차량의 잠금과 잠금해제, 경고작동, 차량 30피트내에서 엔진을 시동할 수 있다.
새로운 디지털키는 최대 4명이 사용할 수 있어 원활한 차량공유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선호화는 설정도 기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인식되면 차량 사이드미러 설정, 라디오 사전설정, 사운드 설정, 좌석 위치 등이 자동적으로 조정된다.
현대자동차 아메리카 관계자는 "디지털 키는 2020 신형 쏘나타 소유자에게 편리함을 높여주고 카세어링 등 모빌리티분야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면서 "업계에서 인정되고 있는 다층적인 사이버 보안 접근 방식인 트러스토닉의 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