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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 사업비 20억원 투입해 ‘SW-클라우드’ 혁신 플랫폼 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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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 사업비 20억원 투입해 ‘SW-클라우드’ 혁신 플랫폼 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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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 플랫폼 사업 개요도(자료=과기정통부)
정부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농업과 기업 R&D 분야의 산업 혁신을 주도할 SW-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사업자를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6일 ‘2019년 범부처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혁신사례 창출(All@CloudⓇ)’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처별 소관 정책‧산업 분야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리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All@CloudⓇ 전략의 첫걸음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체감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ACT) 전략’중 플랫폼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월부터 산업계의 다양한 수요 발굴,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기획했으며 농업과 기업 연구개발(R&D) 혁신 등 2개 분야의 클라우드 SW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업분야는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농림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정책 관련 데이터에 클라우드를 접목해 농업인 경영, 재배관리, 창농 등을 지원한다.

기업R&D 분야 역시 총 사업비 10억원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연구산업정책 지원을 위한 기업에게 R&D 기획‧관리‧역량강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에는 이 플랫폼과 연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과 융합된 혁신적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한 후속 사업도 추진 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는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무기이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이미 개발된 신기술들과 쉽게 접목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기업R&D가 제품 혁신에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정부는 오는 2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