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금리시장...하루만 맡겨도 이자주는 '파킹통장' 관심

기사입력 : 2019-05-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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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지는 가운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오는 일명 ‘파킹(parking) 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투자보다는 적절한 투자 시기를 기다리며 여윳돈을 맡겨두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내년 새로운 예대율(예수금 잔액 대비 잔액대출액 비율) 규제 적용을 앞두고 단기자산을 예수금으로 확보하기 위해 우대금리 통장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파킹통장은 잠시 주차하듯 돈을 맡겨놓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예금처럼 일정 금액을 묶어 놓을 수 있으면서도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다.

하루만 맡겨도 연 1%포인트 이상 금리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연 0.1~0.2%에 불과한 기존 수시입출금식 통장보다 여유자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 머니마켓펀드(MMF)도 단기투자 상품으로 꼽히지만,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반면 파킹통장은 수시 입출금 통장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 원금도 보장된다.

먼저 신한은행은 두 가지 파킹통장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젊은 2030 세대 타깃으로 한 ’주거래 S20 통장’은 최대 200만원 이내 금액에서 연 1.5%의 금리가 보장된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30세 이하다.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주거래 미래설계통장’ 역시 관심이 높다. 일정 실적이 있으면 1.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상품은 신한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해야 한다.

KB국민은행도 거래 실적에 따라 추가 금리를 주는 ‘우대저축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은행 이용실적에 따라 연 0.2%~0.9% 금리를 제공한다.

Sh수협은행은 잇(it)딴주머니 통장을 출시했다. ‘잇(it)딴주머니 통장’은 고객이 통장을 만들면 딴 주머니가 함께 생성되고 딴 주머니에 일정 잔액을 유지하면 연 1.5%의 금리를 받는다. 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 보관할 수 있다.

잇(it)딴 주머니 통장은 일반입출금통장과 동일하며 수수료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유 자금을 하루만 보관해도 연 1.5% 금리를 받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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