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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스카니아, 노스볼트와 전기차용 배터리셀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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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스카니아, 노스볼트와 전기차용 배터리셀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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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스웨덴 상용차 브랜드인 스카니아(Scania)는 스웨덴의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Northvolt)와 전기차용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카니아는 배터리 셀 공급 계약 이외에도 노스볼트에 대한 자본투자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간) 일렉트라이브 등에 따르면 스카니아 최고경영자(CEO) 헨릭 헨릭슨은 향후 5~6년 사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배터리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능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게 나은 전략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앞서 지난 3월 노스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 중 하나를 건설할 계획을 밝히고 '유럽배터리연합'이라는 이름의 컨소시엄을 추진키로 했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CATL,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아시아 업체들에게 의존해 온 배터리 공급을 유럽현지 생산으로 돌리기 위해 이런 구상을 내놓았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