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용왕님 보우하사' 80회 재희, 오미연에 이소연과 결혼 허락 구해

'용왕님 보우하사' 재희가 오미연에게 이소연과 결혼하겠다고 밝힌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80회에선느 마풍도(재희 분)가 마영인(오미연 분)에게 심청이(이소연 분)와 결혼하고 싶다며 허락을 구하는 가운데 방덕희(금보라 분)가 두 사람의 결혼을 결사 반대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8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마영인은 심청이와 결혼하고 싶다는 풍도에게 청이를 데려오라고 해 결혼허락 기대감을 높인다.

마영인이 "내가 그 아이 좀 봐야겠다. 저녁에 데려 와"라고 하자 풍도는 용왕리로 심청이를 찾아가 기쁜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풍도의 결혼은 마재란(임지은 분)과 방덕희 반대에 부딪힌다. 마재란은 모친 마영인에게 "마풍도 심청이한테 맛 가서 앞 뒤 구분도 못하고 있던데"라며 흉을 본다. 이어 마재란은 "만에 하나 엄마가 허락한다고 해도 내가 가만 안 둬"라며 풍도 결혼을 결사반대한다.

한편, 서필두(박정학 분)는 여지나(조안 분)에게 20년 전 고려미인도와 연관있는 심학규(안내상 분)가 마영인의 운전기사를 그만 두게하라고 지시한다.

필두는 지나에게 "그쪽 아버지 심학규가 마영인 회장 수행기사일을 하고 있더라. 주변 정리부터 제대로 하라"라며 심학규를 마영인에게서 떼어내라고 언질을 준다.

이에 지나는 방덕희(금보라 분)에게 전화로 "엄마는 아빠가 뭐하고 돌아다니는 지도 몰라?"라며 심학규가 자신이 좋아하는 마풍도의 할머니 마영인 운전기사라고 전한다.
발끈한 방덕희는 풍도네 집으로 쳐들어가 난동을 부린다.

소란을 피우는 방덕희에게 미영인이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라며 야단치자 덕희는 "이 집 손자 마풍도랑 내 딸 심청이랑 만나는 거 결사반대다"라고 쏘아붙인다.

같이 있던 심학규가 "그만 해"라고 소리치며 덕희를 끌어내려한다. 덕희가 "안 놔"라며 완강히 버티는 순간 심청이와 풍도가 집으로 들어와 긴장감을 자아낸다.

덕희는 친딸 여지나가 풍도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하겠다고 설레발을 치자 그에 동조하고 있다.

마풍도와 심청이의 결혼식이 방덕희와 마재란의 반대에 부딪혀 소금길을 예고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