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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오프라인 결제 시장 80% 차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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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오프라인 결제 시장 80% 차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 원 돌파

삼성 페이 국내 누적 결제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페이 국내 누적 결제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사진=삼성전자)
삼성 페이가 지난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누적 결제 4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국내 누적 결제 금액이 출시 44개월만에 40조원, 가입자수는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 페이는 출시 12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2조원, 24개월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 20조원과 30조원까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져 33개월과 39개월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 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차지했다. 온라인 결제 사용액도 꾸준히 증가해 삼성 페이 전체 결제 금액 중 약 25%가 온라인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 페이는 결제 시장 외에도 해외 송금, 선불카드, 쇼핑, 교통카드, 멤버십, 입출금 등으로 부가서비를 확대하며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총 15종의 통화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 이라며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