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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5개 글로벌 통신 파트너 초청 5G 콘텐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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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5개 글로벌 통신 파트너 초청 5G 콘텐츠 협력 논의

KT가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세계 주요 통신사와 5G 시대의 주도적 역할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KT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15개국 대표 통신사가 참여하는 ‘파트너 초청 행사(Pacific Partner Meeting, PP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PM은 아시아·태평양 대표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협력 회의체다. 1993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지난 27년 동안 신기술 교류, 공동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통신 사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한국에서는 KT가 유일하게 PPM의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5G를 활용한 B2B 사업 모델 ▲AI 기반 5G 서비스 ▲국제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글로벌 통신사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KT는 4월 5G 국내 상용화 후 가입자 10만명 이상을 확보하며 B2B 시장에서도 `5G 1등’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등 다양한 5G 적용 사례(Use Case)를 해외 통신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윤영 KT 글로벌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PPM은 5G 1등 기업 KT의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KT는 글로벌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5G, AI 등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