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메간비의 출산으로 연일 떠들석 한 가운데 연일 공무를 소화하고 있는 캐서린비(사진)가 구급헬기 조종사였던 윌리엄 왕자와 함께 북아일랜드의 헬기기지를 방문했다. 액티브한 활동을 하는 날이었던 만큼 헤어는 포니테일로 뒤로 묶고 검은 터틀넥의 이너에,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필로소피 디 로렌조 세라피니의 붉은 더블재킷, 검은 스키니 진과 검은 부츠차림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 패션에 대해 “절약이 장난 아니다” “메간비도 배웠으면 좋겠어”“캐서린비의 패션이 판에 박힌 것 같아서 좀 아쉬워” “공무의 내용을 감안한 패션을 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더해 “스키니 진의 실루엣이 허벅지의 빈틈이 없었던 2017년에 비해 이번에는 틈이 있다” “루이 왕자를 출산한 지금이 다리가 더 가늘어져 놀랍다” “다리가 부러질 듯이 너무 가늘어 걱정”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후 학교 아이들과 함께 해안 청소행사에 참가한 캐서린비는 트로이런던 재킷에 갈색 페넬로페 실버부츠의 캐주얼 패션으로 갈아입었다. 무엇을 입어도 어울리는 건 역시 캐서린비 답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