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 회의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은 정 명예회장의 소 떼 방북을 통해 잘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얼마 전 북한을 방문, 옥수수를 전달한 법률 스님도 '미사일을 쏘든 안 쏘든 북한이 굶주리는 사실은 똑같다'고 했다"며 "기아상태인 우리 민족을 돕는 일에 정치나 이념이 끼어서는 안 된다. 진보·보수를 떠나 한반도 평화와 상호 번영을 위해 국민 뜻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정 명예회장은 1998년 6월과 10월 소 1001마리를 끌고 판문점을 넘어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