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이다.
통도사 인터체인지에서 통도사 매표소(매표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영취산문(靈鷲山門)이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웅장한 산문이다)까지는 불과 1㎞ 남짓, 통도사 주차장 입구까지라고 거리를 늘려 잡아봐야 겨우 2㎞를 조금 넘을 뿐이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요청될 만큼 ‘큰절’이라는 이야기이다.
‘큰절’이라는 말은 우선 말 그대로 규모가 크다는 뜻도 있지만 유서가 깊고 사격이 높다는 뜻까지 모두 포함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