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는 최대 2000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몸은 타원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며, 몸통을 좌우에서 눌러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서 뒤쪽을 잘라낸 형태이다. 눈, 입, 아가미구멍은 작다.
피부는 두껍고 무두질한 가죽 같다. 몸빛깔은 등면이 푸른색이고 배면이 회색빛을 띤 흰색이며, 몸에는 반문이 없다.온대성 어류로, 보통 바다의 중층에서 헤엄쳐 다니지만 하늘이 맑고 파도가 없는 조용한 날에는 외양(外洋)의 수면 위에 등지느러미를 보이면서 천천히 헤엄치거나 옆으로 누워 뜨기도 한다.
무리를 이루지 않으며, 접근해 오는 해파리 등을 먹이로 한다. 분포지역은 한국, 일본 홋카이도 이남, 세계의 온대 및 열대 해역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