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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도 7월부터 무선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시범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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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도 7월부터 무선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시범도입

LH, 기존 유선시스템 개선...이통사와 협업 내년부터 본격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홈 협업모델 구성도. 자료=LH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홈 협업모델 구성도.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주택의 무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간통신사업자의 플랫폼과 연동한 스마트홈을 구축한다.

그동안 LH 분양주택에는 월패드(wall-pad)와 유선 기반 홈네트워트 시스템이 제공되어, 입주민들은 조명이나 난방 등의 기본제어 서비스와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모니터링 서비스는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용하던 시스템에 새로운 설비를 추가하거나, 무선 IoT서비스를 이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LH는 이같은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입주민들이 체감 가능한 스마트홈을 기간통신사업자 등과 손잡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인다.

먼저 올해 안으로 LH가 분양하는 분양주택에 l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파트너를 선정, 상반기 중으로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오는 7월 발주하는 공공분양주택부터는 기존 유선 홈네트워크를 유·무선 IoT 설비로 개선한 홈네트워크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LH는 "입주민들에게 더 나은 loT 기반 음성제어,인터넷,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스마트홈 협업 사업에 참여할 파트너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를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