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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도 주택저당증권 소액 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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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도 주택저당증권 소액 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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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일 KB증권과 ‘MBS 개인 직접투자상품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BS(주택저당증권)는 금융기관이 주택을 담보로 만기 20년 또는 30년짜리 장기대출을 해준 주택 저당채권을 자산으로 발행하는 증권으로 자산담보부증권(ABS)의 일종이다.
그동안 MBS는 고액투자자나 기관투자가 등만 투자할 수 있었는데, 협약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KB증권에서 개인투자자도 MBS를 1만 원 단위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은 전국 KB은행 복합점포 67곳, KB증권 지점망 119곳, 온라인 등을 통해 BMS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MBS 투자자 저변을 개인투자자로 확대하고,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주부, 학생 등 일반 개인투자자가 소액으로 우량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했다.


주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ujul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