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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페인법원, 카를로스 마토스 전 현대차 콜롬비아대표 콜롬비아 인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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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페인법원, 카를로스 마토스 전 현대차 콜롬비아대표 콜롬비아 인도 승인

마토스측 변호인, "항소 제기할 것"…실제 송환은 항소 마무리 이후 전망

카를로스 마토스 전 현대차 콜롬비아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카를로스 마토스 전 현대차 콜롬비아 대표.
스페인법원은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전 현대차 콜롬비아 대표 카를로스 마토스씨를 콜롬비아로 인도키로 결정했다.

7일(현지시각) 콜롬비아언론에 따르면 스페인법원이 마토스 전 현대차 콜롬비아대표를 콜롬비아 사법당국에 인도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마토스 전대표의 변호인은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혀 마토스씨의 콜롬비아인도는 항소이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검찰은 그동안 스페인 시민권을 가진 마토스씨를 소환해 그와 연루된 소송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그의 강제소환이 필요하다고 스페인법원과 당국에 주장했다. 마토스씨는

마토스 전 현대차 콜롬비아 대표는 2015년 현대차가 자신이 소유한 회사 '현대 콜롬비아'와의 관계를 끊자 소송을 제기해 현대차 콜롬비아 법인과 100만 달러 소송을 벌이고 있다.

그는 또한 콜롬비아 재판관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판결을 얻어내기 위해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