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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어린이 초청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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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어린이 초청행사 '풍성'

산은, 신한은행...금융체험 교실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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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 관념과 합리적인 금융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7일부터 서울시 새마을회와 함께 ‘제36회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행사’를 3박 4일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충북 충주에 위치한 노은초등학교와 오석초등학교 학생 44명을 초청해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시작으로 ‘JUMP’ 공연관람, 잡월드체험, 에버랜드, 청와대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께 한다.

올해는 특히 금융체험 교실에 신한은행 임원들이 직접 은행창구 도우미로 참여해 통장신규, 카드발급, 증권업무 등 어린이들의 은행 업무체험을 도왔다.

이날 산업은행도 4일간 문화적 환경의 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어린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각종 문화 체험 행사를 한다.

산은은 서울시새마을회와 공동으로 경북 청도군 금천초등학교 어린이 37명을 초청해 은행 업무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농어촌어린이들은 인근 KBS 견학홀을 방문해 첨단기술의 가상 스튜디오, 뉴스 앵커멘트 및 만화영화 더빙 등 여러 방송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오는 8일부터는 청와대 경내와 에버랜드, 잡월드 등 주요 시설 견학과 문화공연 관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사회·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벽지 어린이들에게 매년 실시되는 이 행사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