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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 1000명 돌파… 저비용항공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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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 1000명 돌파… 저비용항공사 최초

신입, 경력직 승무원 등 포함해 1146명… 기념 행사도 열어

지난 3일 열린 안전선언 행사에서 승무원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일 열린 안전선언 행사에서 승무원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해인 2006년 객실승무원 38명으로 시작해 2010년 100명을 넘어섰고, 2015년엔 500명을 돌파했다. 5월 현재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은 휴직자, 신입, 경력직 승무원을 포함해 1146명이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1000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3일 부천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신입 및 경력직 승무원들과 정기훈련중인 승무원들이 참석해 안전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승무원들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며 사소한 안전사고도 자발적으로 보고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승객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하며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항공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직원이 즐겁게 일하면서 이를 고객과 나누는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안경, 낮은 굽 구두 착용 허용, 두발규정 완화 등 객실승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 1000명을 돌파했다"며 "객실승무원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내안전요원으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