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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주 평균 57%↑… 장기 보유 투자자는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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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주 평균 57%↑… 장기 보유 투자자는 ‘대박’

코스피 상승률 9.3%, 코스닥지수 상승률 13.8% 훨씬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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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을 공개, 신규 상장된 종목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개 종목의 지난 3일 종가와 공모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 57.3%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 9.3%, 코스닥지수 상승률 13.8%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웹케시는 주가가 공모가보다 135%나 올랐다.

또 이지케어텍은 127.8%, 천보는 9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오토에버(58.7%)와 드림텍(56.5%), 셀리드(47.3%), 노랑풍선(36.3%), 에코프로비엠(36.0%), 지노믹트리(31.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아모그린텍은 0.4%, 이노테라피는 1.94% 하락, 공모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상장 첫날부터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을 경우의 수익률이다. 단기차익을 노리고 주식을 팔아치운 투자자들은 이 같은 수익을 올리기 어려웠을 것으로 지적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