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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방배그랑자이' 무순위 당첨자 나올까...일반분양 256가구에 6738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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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방배그랑자이' 무순위 당첨자 나올까...일반분양 256가구에 6738명 몰려

7~8일 1순위 접수 뒤 미계약분 나올 경우 무순위 당첨자는 '로또 분양' 예고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 모형도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 모형도 사진=오은서 기자
올들어 서울 강남권 첫 무순위 접수를 진행한 GS건설의 서초구 '방배그랑자이'에 6700명 넘는 청약자들이 몰렸다.

방배그랑자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687만원으로 타입에 따라 최저 분양가가 10억 원대, 최고 분양가는 17억 원대에 이른다.
5일 금융결제원 인터넷 주택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3~4일 이틀 동안 진행된 방배그랑자이 무순위(사전) 접수 결과, 총 6738명이 신청했다.

방배그랑자이의 일반분양 타입은 전용면적 59·74·84m²이며 공급물량은 256가구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126가구이다.

3~4일 마감한 방배그랑자이 무순위 접수에서 가장 많이 몰린 전용면적은 59㎡A형으로 2694명이었다.

이어 ▲84㎡A형 1700명 ▲74㎡A형 886명 ▲59㎡B형 702명 ▲84㎡C형 349명 ▲84㎡B형207명 ▲74㎡B형 200명 순으로 많았다.

59㎡형에 3396명, 74㎡형에 1086명, 84㎡형에 2256명이 각각 접수한 것이다.

세 타입의 일반분양 공급물량 256가구에 26배 넘는 무순위 수요자 6738명이 몰린 셈이다.
이에 따라, 무순위 접수자는 1·2순위 청약 이후 미계약 물량 중 추첨을 통해 당첨 행운을 거머쥐게 된다.

방배그랑자이의 1순위(당해지역)청약은 7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은 8일 각각 접수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순위 청약 자격이 무주택자 중심으로 대폭 까다로워진데다 대출 규제로 서울에도 분양권 당첨 이후 미계약이 속속 나오기 시작하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부터 다주택자까지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54∼162m 총 758가구로 구성된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7월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