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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어린이날 행사 풍성...이벤트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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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어린이날 행사 풍성...이벤트도 봇물

유윤대 부행장(왼쪽 세 번째)과 기업투자금융부문 직원들이 3일 삼동소년촌을 찾아 학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유윤대 부행장(왼쪽 세 번째)과 기업투자금융부문 직원들이 3일 삼동소년촌을 찾아 학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은행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 삼동소년촌을 찾아 어린이날 맞이 '행복나눔행사'를 가졌다.
직원들은 생활관 청소와 유아돌봄 봉사활동과 함께 성금으로 마련한 식료품과 학용품도 전달했다.

하나금융도 어린이날을 맞아 자매결연 부대인 제20기계화보병사단 군인과 자녀 10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관람했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어린이들은 캐릭터 목걸이 카드지갑을 선물로 받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상품도 내놓았다.

KB국민은행은 만 14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KB Young Youth 어린이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통장은 저금통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통장잔액 중 원하는 금액 만큼 저금통을 설정하면 특별금리를 준다. 저금통으로 설정된 돈은 인출을 할 수 없어 '강제 저축' 효과도 있다.

KEB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은 최대 연 4.55% 금리를 제공한다. 초중고 입학연도에 맞춰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희망 대학에 입학하면 축하금리를 더해준다. 자녀의 이름, 별명, 꿈 등을 통장 표지에 인쇄해 우리 아이만을 위한 계좌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신한은행의 '아이행복적금'은 월 20만 원 이내 자유적립식으로 운용되며 기본이율은 1.55%이다. 신한 아이행복카드를 신한은행 계좌로 결제하는 고객이 가입할 경우 0.5% 포인트 등 최대 연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0~5세 이하인 영유아다.

IBK기업은행은 '그대의 오월을 응원하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어린이날(1세~13세) ▲어버이날(50세 이상) ▲스승의 날(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교, 대학교 교사·교직원) ▲성년의 날(20세) ▲부부의 날(결혼 7년 이내) 등 5월 기념일에 해당하는 고객으로 만기 1년 IBK적립식중금채에 가입하면 금리를 우대한다. 월 1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