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25~26회 김소연, 홍종현 키스에 철벽…최명길, 친딸 김소연에 사표 종용?!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25~26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키스를 퍼부은 한태주(홍종현 분)에게 철벽을 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세젤예' 25~2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미리는 친엄마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유학을 서두른다.
이날 강미리는 좋아한다며 키스를 퍼부은 한태주에게 선을 긋는다. 미리는 "혹시나 나한테 다른 마음 있으면 포기해요"라며 태주를 밀어낸다.

하지만 한태주는 "정말 진심이에요"라며 미리에게 사랑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하미옥(박정수 분)은 사돈 박선자(김해숙 분)가 여행을 떠나자 며느리 강미선(유선 분)을 구박한다. 미옥은 "넌 어쩜 그럴 수 있니? 나한테 다빈(주예림 분)이 맡겨 놓고, 니 어머니는 여행 보내 놓고"라며 미선에게 심술을 부린다.

하지만 도예선생을 좋아하는 하미옥은 손녀딸 다빈이를 데리고 나갔다가 망신당한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다빈이가 할머니 하미옥이 도예 선생에게 아양을 떠는 것을 보고 "할머니 미워"라고 소리친 것.

한편 봄꽃놀이를 간 박선자는 오랜만에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미선은 친정 엄마 박선자가 나들이를 간 것을 두고 "엄마 진짜 바람났나 봐"라며 볼멘 소리를 한다.
이날 김우진(기태영 분) 편집장은 돌담길에 다시 출근하는 깅미혜(김하경 분)를 두고 "사생활이 복잡해"라며 까칠하게 군다.

우진은 미혜가 절친인 인기드라마 작가 방재범(남태부 분)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탓한 것. 방재범은 돌담길 출판사를 수시로 드나들며 미헤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어 우진의 심기를 더욱 거스른다.

마침내 김우진은 미혜에게 "그래가지고 글 쓰겠습니까?"라며 빈정거린다.

전인숙은 친딸 강미리를 찾아와 "조용히 강부장에게 부탁할 말이 있는데"라고 밝혀 사표를 쓰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이에 미리는 "조용히 정리중에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하지만 한태주는 유학을 가야겠다는 강미리를 붙잡는다. "도대체 왜요?"라며 이유를 믇는 태주에게 미리는 전인숙이 생모라고 밝히지 않고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잖아"라며 대답을 피한다.

이후 강미리는 전인숙에게 "사표 제출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인다.

말미에 태주가 달려와 "나 부장님 이대로 못 보냅니다"라며 미리를 붙잡아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모 전인숙을 피해 사표를 쓴 강미리와, 재혼한 전인숙의 조카 한태주가 인숙의 친딸 강미리에게 필이 꽂히는 엇갈린 운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