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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스타워즈’시리즈 츄바카 역 배우 피터 메이휴 74세를 일기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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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스타워즈’시리즈 츄바카 역 배우 피터 메이휴 74세를 일기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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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솔로의 파트너 츄바카 역을 맡았던 미국 배우 피터 메이휴(사진) 씨가 지난달 30일 74세를 일기로 텍사스 주의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메이휴 씨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족이 밝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병원직원이었던 메이휴 씨의 2.20미터 이상의 키가 조지 루카스 감독의 눈에 띄어 출연이 결정됐다고 한다. 시리즈 제1편 ‘새로운 희망’(1977년)을 시작으로 ‘제국의 역습’(80년), ‘제다이의 귀환’(83년), ‘시스의 복수’(2005년), ‘포스의 각성’(15년) 등 총 5편에서 츄바카 역을 맡았다. 원래 영국 출신이지만 이후 미국 국적을 얻었다.

해리슨 포드는 미국 언론에 대한 성명에서 “영화에서 우리는 파트너였고, 사생활에서도 30년 이상 친구관계를 유지했다. 그를 아주 좋아한다. 그는 캐릭터에 영혼을 담았고 스타워즈 팬들에게 훌륭한 기쁨을 안겨줬다”고 추모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