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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노샘, 접이식 및 신축 가능한 모바일 디자인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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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노샘, 접이식 및 신축 가능한 모바일 디자인 특허

화면 크기 5인치에서 6.5인치·8.9인치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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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노샘이 전혀 새로운 형태의 놀라운 방식으로 접거나 늘어나는 새로운 접이식 스마트폰 디자인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현지 시간) 모빌조나 스페인 언론이 전했다.

이노샘은 현재는 비디오 형태로 볼 수 있는 특허와 컴퓨터 렌더링의 개념이지만 곧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프로젝트가 수행돼 상품화가 된다면 터미널이 접을 수 있는 스마트인 폴더블폰 개념의 또 다른 진일보한 단계일 것으로 보여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와 비디오 프레젠텐이션 자료를 종합하면 화면은 크기가 3가지로 조정된다. 접힌 상태는 5인치 화면이다. 그러나 발로 펼치면 6.5인치 패널형태로 조금 커지고 늘어 났을 때는 대각선이 8.9인치인 더 큰 화면으로 변환된다.

이 세 가지 크기로 인해 많은 사용자의 꿈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크기인 5인치와 태블릿 8.9인치의 세 번째 옵션 크기는 더욱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모바일을 일종의 노트북으로 전환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접힌 부분 중 하나가 터치 키보드 및 화면 상단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현재 접이식 휴대폰 전화가 사용자의 시선을 계속 붙잡아 둘지는 아직 모르기 때문에 이 시장의 성공 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또 유사한 특허가 단기간에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껌처럼 늘어날 수 있는 모바일 패널의 기능적 프로토 타입은 이노샘이 처음이다. 이노샘이 그러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관리하는 연구개발(R&D) 수준을 알지 못하고 비디오 프레젠테이션 수준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현재로선 아무것도 없다.
한편 현재 접이식 폴더블 폰은 삼성이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출시를 일시적으로 연기했고 화웨이가 6월에 메이트 X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플렉스파이는 2018년 말부터 자체적으로 접이식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의 상용화가 가능한 회사는 3곳이 유일하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