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미증시의 급락의 영향에 전거래일보다 10.65포인트(0.48%) 하락한 2192.94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 순매수세를 지속한데다, 기관투자가도 사자로 전환하며 오후장에 강세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는 4일째 이어져 그 규모는 634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196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008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2일 전거래일 대비 9.16포인트(0.42%) 상승한 2212.75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 2.15%, NAVER 2.09%, 삼성에스디에스 2.07%, 신한지주 2.38%, SK텔레콤 1.62% 등 주가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0.11% 강보합세로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 LG생활건강 주가는 각각 2.36%, 2.04%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88%, 한국전력 0.88%, 삼성생명 0.59% , KT&G 1.47%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동반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전반적으로 완화적 스탠스유지는 주식과 채권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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