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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에어부산 '고객이 왕'... 소비자만족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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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에어부산 '고객이 왕'... 소비자만족 경영 본격화

'민트 플래너' 홍보 포스터(왼쪽), 국제선 부가서비스 '번들' 홍보 포스터(오른쪽).  사진=에어서울, 에어부산이미지 확대보기
'민트 플래너' 홍보 포스터(왼쪽), 국제선 부가서비스 '번들' 홍보 포스터(오른쪽). 사진=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의 항공 자회사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 향상에 앞장선다.

에어서울은 이달 2일부터 항공권 신규 검색 기능 '민트 플래너'를 오픈해 홈페이지 예매 고객의 항공권 검색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민트 플래너'는 나의 일정과 예산에 맞는 여행지와 항공권을 찾아주는 합리적인 항공권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예산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여행 일정을 입력한 후 0원부터 40만 원까지 한도 내에서 1000원 단위로 예산을 설정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7일부터 부가 서비스 묶음 판매 '번들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규 부가 서비스인 '번들 서비스'는 에어부산의 부가 서비스인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선택, 사전 기내식 주문 등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서비스로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하게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번들 서비스'를 스마트, 스마트 플러스, 프리미엄으로 차등화해 판매한다. 스마트 번들 서비스는 앞좌석과 비상구 좌석을 제외한 일반 좌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도 15kg까지 맡길 수 있다. 스마트 플러스 번들 서비스는 일반 좌석 사전선택 뿐만아니라 위탁 수하물이 23kg까지 가능해 짐이 많은 이용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프리미엄 번들 서비스는 에어부산의 모든 부가 서비스가 포함된 최상위 번들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앞좌석 및 비상구 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을 대상으로 좌석 선택을 먼저할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도 23kg까지 지원한다. 또한 위탁 수하물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고 사전 기내식 및 에어부산 김해공항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여행객 편의를 높이고 더욱 실속있는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