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서 근무하는 일반·영업·공항서비스 직군 중 근속 15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희망퇴직자 중 전직·창업을 원하는 직원에게는 외부 전문 기관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월부터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무급휴직을 경영 위기 타개를 위해 전 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매각 전 경영상태를 조금 더 양호하게 만들기 위한 방안"이라며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