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5월 주가 전망은?… 코스피 2100~2250 ‘게걸음’

공유
0

5월 주가 전망은?… 코스피 2100~2250 ‘게걸음’

이미지 확대보기
5월에도 증권시장의 주식값은 박스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는 2100∼2250 수준에서 ‘게걸음’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2130~2250을 제시했고, 하나금융투자는 2120~2250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2120~2250, 한양증권은 2120~2280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이달에도 증시는 이른바 ‘조정 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 타결,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등 ‘불확실한 재료’ 때문에 주가가 이슈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2거래일 만에 2000선이 무너졌지만,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1월 한 달 동안 오름세를 나타냈다.

3월에는 북미 핵 담판, 미·중 무역협상, 영국의 브렉시트 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코스피도 박스권에서 맴도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코스피가 2006년 이후 모처럼 ‘상승 행진’을 기록했지만 경제성장률 둔화, 국제유가 급등과 중국 경기부양 악화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지지부진한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증권 관계자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