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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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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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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 1조4000억원(+11.0%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190억원(+460.3%)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추정치(621억원)를 압도하는 깜짝 실적이다.

공종별 매출액은 화공 5718억원(+20.2%), 비화공 7800억원(+5.1%)이다.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12.4%(+11.9%p), 17.6%(+4.0%p)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화공은 정상 수준 이상의 이익률로 회귀했고 비화공은 종료 단계에 있는 관계사 현장들에서 정산이익이 반영됐다.

작년까지 문제 현장으로 지목됐었던 UAE CBDC(3조원)는 7개 유닛의 제품생산에 차질 없고 일부 유닛 PAC(예비공증성) 수령만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각 1조원 규모 다수 프로젝트 수주 결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LINE(총 40억달러, 분할 예정), 이집트 PDH PP(9억달러), 아제르바이잔 GPC(10억달러), 말레이시아 메탄올(10억달러), 우즈벡 비료(8억달러) 등이 있다.

올해 수주 목표치 6조6000억원(화공 3조원, 비화공 3.6조원 추정)은 무난하게 초과달성할 전망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는 잠시 쉬더라도 최소 이익 증가분만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다시 해외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최우선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