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령안 29건, 일반안건 2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를 현행보다 15% 인하하는 한시적 조치를 시행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당초 6개월에서 4개월 연장돼 8월 31일까지 시행되지만, 인하 폭은 5월 7일부터 7%로 축소되고 9월 1일부터는 전면 환원된다.
이에 따라 5월 7일부터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4.6%인 65원, 경유는 3.5%인 46원, LPG부탄은 2.1%인 16원 오르게 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